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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화면 분할(스냅 레이아웃) 사용법, 창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하기

유용한디지털노트 2026. 8. 13. 09:21

모니터 하나로 문서를 보면서 다른 자료를 참고할 때, 창 두 개를 번갈아 클릭하며 왔다 갔다 하는 일만큼 번거로운 게 없습니다. 창 크기를 손으로 일일이 줄여 나란히 붙여 두려다 보면 가장자리가 어긋나 지저분해지기 일쑤입니다.

윈도우11에는 이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 주는 스냅 레이아웃(Snap Layouts) 기능이 있습니다. 클릭 한 번이나 단축키 하나로 창을 화면의 정해진 자리에 딱 맞게 배치해 주는 기능인데, 한 번 익혀 두면 두 번 다시 창 크기를 손으로 맞추지 않게 됩니다. 아래에서 여는 방법부터 단축키, 스냅 그룹 활용까지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스냅 기능 먼저 켜져 있는지 확인하기

스냅 기능은 윈도우11에서 기본으로 켜져 있지만, 혹시 동작하지 않는다면 설정을 먼저 확인하면 됩니다. 설정 > 시스템 > 멀티태스킹으로 들어가 '창 스냅' 항목이 켜져 있는지 보세요.

이 항목을 펼치면 세부 옵션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 '창 위쪽으로 마우스를 가져가면 스냅 레이아웃 표시', '창 최대화 단추 위에 마우스를 놓으면 스냅 레이아웃 표시' 옵션을 켜 두어야 뒤에서 설명할 방법들이 모두 정상적으로 나타납니다.

스냅 레이아웃 여는 두 가지 방법

1. 최대화 버튼에 마우스 올리기

가장 직관적인 방법입니다. 창 오른쪽 위의 최대화 버튼(가운데 네모 모양)에 마우스를 올린 채 잠깐 멈추면, 그 자리에 여러 가지 배치 그림이 담긴 작은 상자가 뜹니다. 화면을 반반으로 나누는 배치, 셋으로 나누는 배치, 네 칸으로 나누는 배치 등이 나옵니다.

여기서 원하는 배치의 특정 칸을 클릭하면, 지금 창이 그 자리에 쏙 들어갑니다. 이어서 나머지 칸에 어떤 창을 넣을지 화면에 열려 있는 다른 창들이 후보로 뜨는데, 하나씩 골라 주면 순식간에 여러 창이 나란히 정렬됩니다.

나오는 배치 모양의 개수는 모니터 해상도와 화면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넓은 화면일수록 셋·넷으로 나누는 배치가 더 많이 나타나고, 작은 화면에서는 반반 배치 위주로 표시됩니다.

2. 단축키 Win + Z로 열기

마우스를 올리는 대신 단축키로 바로 열 수도 있습니다. 창이 켜진 상태에서 Win + Z를 누르면 최대화 버튼에 마우스를 올렸을 때와 같은 레이아웃 상자가 나타납니다.

Win + Z → 레이아웃 상자 표시 → 숫자 키로 위치 선택

윈도우11에서는 상자가 뜨면 각 배치와 칸에 번호가 함께 표시됩니다. 마우스 없이 번호 키만 눌러 배치와 위치를 차례로 고를 수 있어, 손을 키보드에서 떼지 않고도 창 정렬을 끝낼 수 있습니다.

방향키로 반반·사분면 빠르게 나누기

레이아웃 상자를 굳이 열지 않고, 방향키만으로 창을 옮기는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창을 선택한 상태에서 다음처럼 눌러 보세요.

  • Win + ← : 창을 화면 왼쪽 절반에 배치
  • Win + → : 창을 화면 오른쪽 절반에 배치
  • 절반으로 배치한 뒤 이어서 Win + ↑ 또는 Win + ↓ : 그 방향의 사분면(4분의 1 칸)으로 이동

예를 들어 창을 Win + →로 오른쪽에 붙인 뒤 Win + ↑를 누르면 오른쪽 위 칸에 자리 잡습니다. 이런 식으로 두 번의 조합만으로 화면을 네 칸까지 자유롭게 나눌 수 있습니다.

참고로 Win + ↑만 누르면 창이 최대화되고, Win + ↓만 누르면 창이 작아지거나 최소화됩니다. 절반 배치와 헷갈리기 쉬우니 순서를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스냅 그룹과 여러 모니터 활용하기

이렇게 나란히 붙여 둔 창들의 묶음을 윈도우11은 스냅 그룹(Snap Group)으로 기억합니다. 작업 표시줄에서 그 그룹에 속한 앱 아이콘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개별 창 미리보기와 함께 나란히 붙어 있던 묶음 전체의 미리보기가 뜹니다.

이 묶음 미리보기를 클릭하면 흩어졌던 창들이 한 번에 원래 배치 그대로 되살아납니다. 중간에 다른 작업을 하다가도 클릭 한 번으로 조금 전 작업 환경으로 돌아올 수 있어 편리합니다.

모니터를 두 대 이상 쓴다면 활용도는 더 커집니다. 스냅 배치는 모니터마다 따로 적용되므로, 한쪽 화면은 반반으로, 다른 화면은 네 칸으로 나누는 식으로 각각 구성할 수 있습니다. Win + Shift + ← / →를 누르면 창을 옆 모니터로 통째로 옮길 수 있어, 배치와 이동을 함께 쓰면 넓은 화면을 빈틈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냅 관련 단축키 한눈에 정리

단축키 동작
Win + Z 스냅 레이아웃 상자 열기 (숫자 키로 위치 선택)
Win + ← 현재 창을 화면 왼쪽 절반에 배치
Win + → 현재 창을 화면 오른쪽 절반에 배치
Win + ↑ 창 최대화 (절반 배치 후엔 위쪽 사분면으로 이동)
Win + ↓ 창 축소·최소화 (절반 배치 후엔 아래쪽 사분면으로 이동)
Win + Shift + ← / → 현재 창을 왼쪽·오른쪽 모니터로 이동
핵심 요약
  • 스냅이 안 되면 설정 > 시스템 > 멀티태스킹 > 창 스냅에서 기능을 켜세요.
  • 레이아웃 상자는 최대화 버튼에 마우스 올리기 또는 Win + Z로 엽니다.
  • Win + 방향키로 반반·사분면 배치가 가능하며, 절반 배치 후 위·아래 방향키로 네 칸까지 나눕니다.
  • 나란히 붙인 창은 스냅 그룹으로 묶여 작업 표시줄에서 한 번에 되살릴 수 있습니다.
  • 여러 모니터에서는 화면마다 배치를 따로 적용하고 Win + Shift + 방향키로 창을 옮깁니다.